세종시에 살고 있는
언니의 생일겸 생일밥을
사주러 오랜만에 기차타고
세종을 다녀왔다.
우리가 다녀온
생일 코스가 꽤 괜찮았던 거 같아서
부모님이나 친구, 연인과
함께 가기 좋은 레스트랑 - 카페
코스를 추천해본다!
"라쎄종"
주소: 세종 나성로 96 어반아트리움 더센트럴 313호
운영시간: 11:30-21:20 /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
브레이크 타임: 15:00-17:30
전화번호: 0507-1397-0655
주차 가능, 네이버 예약
언니 생일 기념으로 고기를 사준다고 갈만한 식당이나 레스토랑을 찾아봤다. 고기만 먹기는 아쉽고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았다. 집과 거리도 가까웠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았다. 그래서 한솔동~나성동 주변으로 찾아봤고 은근 휴무인 매장이 많았기 때문에 나성동 라쎄종 레스토랑으로 선택의 폭이 확 줄었다.
게다가 1인 3만원에 프렌치 코스요리를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아주 굿임!
라쎄종은 어반트리움 더센트럴 3층 313호. 가끔 청사 주변을 지나가다가 본 곳이라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또 가게 되니 넘 좋았다. 1층에는 그레인과 파스타이오가 있다. 우리는 거리가 가까워서 걸어갔는데 나성동 베스킨라빈스에서 던킨 라인으로 쭉 걸어오다 보면 작은 공원이 있고 앞쪽에 넓은 계단이 있으니 3층까지 쭉 올라오면 된다.
주차도 가능하니 자차 이용한다면 참고!
주차 이용 방법: 네비게이션에 '라쎄종' 혹은 주소 검색 후 지하주차장으로 진입하여 1~5번 라인에 주차 → 5호기 엘리베이터 이용하여 3층으로 올라가면 됨
우리는 창가쪽을 배정 받았고 날씨가 좋아서 좋은 풍경을 보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. 내부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우드톤이었고 오픈 주방이라 기다리는 시간 동안 지루하지 않았다. 저녁이면 더욱 분위기 있을 것 같아 보여서 데이트나 소개팅 장소로도 많이 추천받고 오시는 것 같다.
예약은 네이버로 예약하면 되고 방문시 테이블에 예약자 이름표가 있어서 신경을 많이 썼준다는 기분이 든다. 그리고 사진으로는 못 남겼지만 핸드타월을 일반 물티슈 같은 게 아니라 따뜻한 물에 적신 진짜 타월을 준비해주시는데 정성이 가득해 보여서 너무 좋았다
앙트레는 비프 타르라르 육회 요리와 라따뚜이를 시켰다 근데 정말 둘 다 존맛탱.. 육회는 워넉 좋아했지만 프랑스식으로 처음 먹어보는 새로운 맛이었다..! 라따뚜이의 경우 나는 야채를 별로 안 좋아하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다 지금 생각해도 또 먹고 싶다.. 둘 중에 하나만 고르라면 못 고를 정도로 맛있었음
메인요리로는 둘 다 비프 스테이크와 감자 퓌레
언니는 배가 큰 편이라 생각보다 배가 안 차려나 싶었는데 이야기하면서 천천히 먹다보니 생각보다 배가 불렀다ㅋㅋㅋ 감자 퓨레는 부드러워서 스테이크랑 더 잘 어울렸다. 3만원에 이정도 퀄리티면 진짜 괜찮다고 본다 그리고 구운 버섯? 너무 맛있음...... 나 원래 버섯 안 먹는데 이건 다 먹었음!!!
디저트도 하나씩 맛보려고 시나몬 애플 크림치즈 케이크랑 그렘 브륄레를 시켰다. 이렇게 언니 생일밥 사주기 끝
다양한 레스토랑을 가본 건 아니지만 생각보다 만족스러웠고 앞으로 이곳저곳 가보면서 다양하게 맛보고 비교해볼 수 있으면 좋겠다.
나성동에 위치한 라쎄종은 기념일이나 생일에 가기 좋고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라 20대 데이트나 소개팅 자리로도 적당한 곳인 것 같다!
카페 스테이인터뷰 나성
주소: 세종 나성북로 47 나릿재마을4단지 132호, 133호, 134호
운영시간: 매일 10:00-22:00 / 라스트오더 21:10
브런치 타임: 10:00-15:00 / 라스트오더 14:50
전화번호: 0507-1368-4678
카페 스테이인터뷰 나성 : 네이버
방문자리뷰 749 · 블로그리뷰 405
m.place.naver.com
라쎄종에서 밥을 먹고 조금 걷다보니 카페 테라스가 보이고 예쁜 인테리어에 반해서 스테이인터뷰 나성으로 들어왔다. 테라스 한정으로 애견동반이 가능해서 강아지 키우는 분들도 방문할 수 있을 것 같다 요즘같이 시원한 날 테라스 즐기기 좋으니 가보면 좋을 듯. 또 자차를 이용한다면 상가 지하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!
이 위치에 정말 아~무것도 없었는데 학원이 하나씩 들어서면서 이렇게 큰 카페도 생기니 새삼 신기했다. 사람들도 꽤 많았다. 다만 소음이 큰 편이라 조용한 이야기를 하러 온다면 비추 그냥 시간만 보내기 위해서 오는 건 좋을 듯 했다
내가 간 이 코스는 전부 낮에 방문했지만 저녁에 방문하면 더 분위기가 좋을 것 같은 곳들이었다! 간단하게 커피하기도 좋고 시간을 보내기도 좋은 스테이인터뷰 나성. 주말엔 왠지 자리가 없을 것 같은 분위기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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